[DDD] 스바루 SUV 2014년형 포레스터 공개 Driving2012-11-17 11:25:48


수평대향엔진으로 마니아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스바루가 SUV 포레스터 2013년형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전후면을 포함해 전체 디자인이 대거 바뀌었을 뿐 아니라 구동계도 전면 개선이 됐습니다.

2014 포레스터는 250마력 2리터 터보 모델과 170마력 2.5리터 자연흡기 엔진 2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6단 수동변속기와 6단 수동+ 무단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기존 모델이 시대에 맞지 않는 4단 변속기를 장착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지적을 받아왔는데 이번 모델은 변속기와 구동계 부문의 변화를 통해 단점을 개선했습니다.

디자인 부문은 기존까지 스바루가 이어오던 전면을 좀 더 공격적인 모습으로 만들었습니다. 디자인 부문에서도 말이 많았는데 이번 모델 역시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익숙해지면 좋을 것 같기는 하지만 디자인을 통한 차별화는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포레스터의 장점은 수평대향엔진과 상시사륜 기술을 들 수 있습니다. 가솔린 엔진에 4단 변속기를 탑재한 것을 생각하면 연비도 괜찮은 편이지만, 이번 신형의 연비와 동력성능이 어느정도 되는지 궁금하군요.

만약 기존 모델 대비 15%만 연비가 올라가도 상품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스바루는 다른 차량들도 차량 본연의 성능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편의사양과 디자인 등에서 감점을 받았습습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델들도 스마트키가 아이날 수동으로 시동을 걸어야 하는 차량입니다.

4000만원 이상을 들여 수입차를 구입했는데 국내 준중형차에도 적용이 확대되는 버튼식 시동키가 적용되지 않은 것은 아쉬운 점입니다.



편의사양도 거의 없고 내장도 딱히 좋은 부분이 없습니다.



하지만 도로에 나가는 순간 그런 모든 불편은 잊게 됩니다. 정통 오프로드 머신으로 사용해도 될만큼 높은 험로 주행성능, 저중심을 구현한 수평대향엔진, 상시사륜구동 시스템이 만나면서 기존 SUV와는 수준이 다른 주행성능을 보여줍니다.



일부 포르쉐 딜러들이 포레스터나 아웃백을 몰고 다닌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차량 성능에 집중하는 소비자들에게 포레스터는 가장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가장 높은 성능의 차 중 하나 입니다.



내구성면에서도 높은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안전성면에서도 미국고속도로보험협회에서 매년 1위로 꼽히는 차가 포레스터입니다.
SUV 차량에서 종종발생하는 전복사고 시험에도 포레스터는 폭스바겐 티구안과 함께 유일하게 SUV 중에 만점을 받은 바 있습니다.



반면 세련된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선호하는 사람에게는 포레스터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판매된 차량도 많지 않고 중고차 가격도 낮게 형성돼 있습니다.
차량 가치에 비해서 상당히 저평가된 모델 중 하나입니다.



수평대향엔진의 저중심 설계와 상시사륜구동은 곡선주로가 많고 눈, 비 등 외부 환경 변화가 잦은 국내 환경에 잘 맞는 기능입니다.  



내장은 크게 변화가 없는 것 같습니다. 계기판도 조금 바뀌었고 LCD도 여전히 흑백입니다.
저 주유칸이 떨어질 때마다 철렁했던 마음을 신형 변속기와 엔진이 막아주기를 바랍니다.



공조장치도 다이얼식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사실 사용하다보면 매우 직관적이고 사용하기가 편리합니다.



상하로 나눠져 있는 LCD도 윗 부분이 더 커져 많은 차량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변속기와 엔진이 어떤 조합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군요.

2014년형 포레스터는 이달말 LA에서 열리는 LA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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