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D] 혼다 8인승 SUV 파일럿 이번주 공개 Driving2012-11-26 00:31:26


혼다코리아가 하반기 출시 예정인 차량 중에는 대형 SUV 파일럿이 포함돼 있습니다.
파일럿은 전장이 4862mm로 기아차 모하비 수준이며 폭이 넓기 때문에 실내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3열 좌석이 있으며 최대 8인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이 박스카 형태로 아주 단순합니다. 250마력, 36.1kg.m  3.5리터 가솔린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연비는 리터당 8.9km(미국기준)입니다. 
 연비에 민감한 국내 소비자들은 가솔린 SUV에 대해서 부담스러워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파일럿보다 작은 CR-V도 이 때문에 항상 판매에 걸림돌과 만나게 됩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CR-V가 3230만원 부터 3620만원이니 파일럿은 이와 살짝 겹치면서 상위 모델로 가격이 책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대형 SUV라고 해도 4000만원이 넘어가면 연비+가격에 대한 부담 때문에 판매는 크게 확대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솔린 SUV이기 때문에 소음과 진동에서 자유롭다는 것은 장점입니다. 1년 주행거리가 1만5000km 전후라면 고려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는 진동과 소음에 민감한 대형 SUV를 찾는 분도 파일럿에 관심을 가질만합니다.



하지만 그런 분들은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기 때문에 아무래도 아웃도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단순한 파일럿의 디자인에 매료된 분들이 주 구매 고객이 될 것 같습니다.



실내공간이나 활용성에 대한 의심의 여지는 없습니다. 내부 공간과 활용성은 혼다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5단 기어를 고집하는 이유는 모르겠군요. 6단으로만 높였어도 연비에서 5% 정도 이득을 볼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내부에서 보면 전면에 장착된 기어레버와 동승석 앞 거치대가 눈에 들어옵니다. 사실 파일럿 뿐 아니라 다른 차량도 거치대를 저렇게 만들면 좋을텐데요. 안전과 에어백 위치 등을 감안해 동승석 저 부분은 대부분 밋밋하게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계기판은 한 세대 이전 모델 같은 느낌입니다. 기름 바늘이 내려갈 때마다 가슴이 철렁하겠군요.



사운드 시스템 입니다. 어떻게 보면 파일럿은 태생자체가 북미 패밀리카로 사용되기 위해서 일 것입니다. 3열 공간도 넓은 것이 인상적입니다.



2열은 성인 3명이 앉아도 충분할 정도로 넓습니다.



2열과 3열은 완전히 접을 수 있습니다. 내부에서 숙식이 가능할 정도입니다.

파일럿의 국내 판매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다양한 차종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내 판매 가격은 이번주 금요일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DDD]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컨셉트카 B클래스 엘렉트로닉   
[DDD] 현대기아차 미국에서 연비 문제로 구매의도 하락   
Copyright ⓒ bass007.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