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경차로 구입할 수 있는 차량은 쉐보레 스파크와 기아차 레이, 모닝 등 3종입니다.
 물론 해외에서 수입한 차량도 배기량 1000cc 미만의 엔진을 갖추고 경차 규격을 만족하면 경형 자동차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국내 자동차관리법에 명시된 엔진 배기량 1,000cc 이하로서 길이 3.5m, 너비 1.5m, 높이 2.0m 이하인 자동차를 말한합니다.
 '경제적인 자동차'란 의미의 경차는 1983년 대한민국 상공부가 에너지 절감 차원의 일환으로 시작한 국민차 보급 추진 계획이 그 출발점입니다.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별표 1에 명시된 종류에 따라 경형승용자동차(輕型乘用自動車), 경형화물자동차(輕型貨物自動車)와 경형승합자동차(輕型乘合自動車)로 구분됩니다.
 티코를 시작으로 다마스, 라보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당초 경차는 배기량 800cc이하였지만 2003년 부터 배기량이 1000cc로 늘어났습니다.
일본의 경차 배기량이 660cc인 것을 감안하면 대폭 높은 수준입니다.

경차는
특별 소비세 면제
자동차세 cc당 80원
종합보험료 10% 할인
등록세와 취득세 면제 (2004년 1월 경차지원법 개정 : 기존<= 등록세와 취득세 2% 할인 )
지역개발 공채 4%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할인 공영 주차장 50% 할인
지하철 환승주차장 80% 할인
차량 강제 10부제에서 제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큰차를 선호하는 국내 자동차 시장상 경차는 작은차, 싼차로 치부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쉐보레 스파크, 모닝, 레이 등은 실제 시내 주행에서 무척 편리한 차입니다. 각종 혜택을 감안하면 유지비도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특히 취등록세가 면제된다는 것은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아직 국내는 경차의 선택권이 크지 않지만 시장이 확대된다면 더 다양한 경차가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쉐보레 스파크 경우 무단변속기를 적용하고 출력을 개선한 모델(스파크 S)이 추가로 출시돼 더 인기를 끌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파크는 사이드 에어백과 뒷좌석 3점식 안전벨트가 적용되는 등 안전성도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