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만드는 자동차 중에 국내에는 판매되지 않는 모델들이 있습니다. 신흥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만든 소형차나 해외생산만을 하는 차량이 그 대상입니다. 현대차 i10, 기아차 씨드 등이 해당됩니다. 그리고 이제는 현대차 i30 CW도 포함됩니다.
i30 CW는 웨건을 선호하는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기존 i30 CW도 워낙 완성도가 높은 모델이었기 때문에 신형 i30 CW도 유럽에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i40와의 간섭효과를 우려해서인지, 아니면 웨건에 대한 시장이 작다고 생각해서인지 i30 CW의 판매는 되지 않고 있습니다.

i30 CW는 i30의 휄베이스를 늘려 실내공간과 트렁크 부문을 확대한 모델입니다. SUV보다 승용차의 승착마을 우선시 하는 사람에게 잘 맞습니다.
웨건은 국내 시장에서 영업용 차량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실제 사용해보면 SUV만큼 활용성이 좋습니다. 국내 출시되는 모델이 너무 적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적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i40 경우 다양한 편의사양과 기능이 돋보이지만 높은 가격으로 인해 판매는 예상만큼 높지 않습니다.

오토캠핑과 아웃도어를 취미로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국내도 웨건 부문이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신형 i30 CW도 국내에 꼭 출시됐으면 합니다.

쉐보레 크루즈의 웨건 버전인 크루즈 스테이션은 국내 출시 예정이기 때문에 앞으로 조금씩 선택의 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