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D] 한국지엠 해치백 쉐보레 '크루즈 5' Driving2011-05-26 23:46:15



한국지엠이 쉼없이 신차를 내고 있습니다. 올해 출시되는 모델이 10종 정도니 거의 매달 신차를 내놓는 셈입니다.
 
 국내에서 해치백은 잘 판매되지 않는 분야입니다. 현대차 i30이 성공하기 이전에는 해치백 = 영업용차 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최근에는 바뀌기는 했지만 여전히 국내에서 해치백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승용차 중 10%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60%는 세단입니다.

유럽에서 판매되는 차중 해치백이 40% 이상인 것을 보면, 차종에 대한 선호도 지역과 문화가 꽤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크루즈 5는 기존 크루즈(라세티 프리미어)를 해치백으로 재해석한 모델입니다.
 이전 라세티 해치백이 '현대 로고만 달고 나왔어도 밀리언 셀러'가 됐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평이 좋은 차라 이번 크루즈 5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해치백의 장점은 넓은 공간입니다. 세단의 편안한 승차감과 SUV의 적재능력을 적절히 조합해서 다양한 용도에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좀 더 젊은 디자인이기 때문에 딱딱한 세단이 싫은 젊은층이 선호합니다.(하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세단에 비해 인기가 낮지만)

* 디자인
크루즈 디자인은 동급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세단형이 출시된지 2년이 넘었지만, 지금봐도 멋집니다.
 해치백이니 당연히 뒷부분만 바뀌었습니다. 볼륨있는 엉덩이를 원했는데 후미등 사이에 뭔가 부족한 느낌입니다.
측면은 괜찮은데 뒤에서는 인상적이지 않습니다. 조금만 더 했으면 완벽한 비율이 나왔을 것 같은데 아쉬움이 좀 남습니다.  

* 성능
주행성능에 대해서는 짧은 거리를 타봤기 때문에 충분히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크루즈는 1.6리터 아반떼가 140마력(17kg.m, 연비 16.5km/l)이라는 것과 비교하면, 배기량과 힘, 연비 모두 낮습니다.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구동계가 경쟁차종에 비해 약하다는 것은 큰 단점입니다. 
하지만 다음달에 나오는 2.0 디젤 모델(163마력, 36.7kg.m, 15.9km/l)은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주행습관에 따라 두 모델 중에 선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편의성
 신차를 보면 가장 먼저 보는 것이 USB를 지원하는지, 하이패스는 달렸는지, 전자지도는 어떤지, 스피커 성능은 어떤 여부입니다. 
 다행히 최근 출시되는 한국지엠 차에는 USB가 기본으로 장착됐습니다. 아이폰을 연결하면 바로 인식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스피커는 평범한 수준입니다. 하이패스와 내비게이션은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첫느낌.
  아주 단거리만을 짧은 시간동안 주행해봤기 때문에 충분히 느끼지 못했을 수 있습니다. 
  주행성능에 큰 무게를 두지 않는 사람이라면 가솔린 모델을 선택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해치백이라는 것은 생각보다 무척 편리합니다. SUV는 사기 싫고, 세단은 아쉬운 사람들이 선택하면 딱 좋습니다.
그리고 전면은 아무리봐도 동급에서는 경쟁 차종이 없을 정도로 잘생긴 것 같습니다. 
올해 사면 무상보증기간이 늘어나는 쉐비케어 혜택을 받는 것은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자동차는 구동성능이 기본이 되야 하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한 개선이 꼭 있었으면 합니다.

가격은 가솔린 모델 1701만원부터 1948만원, 2.0 디젤 2050만원 또는 223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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