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D] 연비왕 21.9km/l 폭스바겐코리아 `골프 1.6 블루모션' Driving2011-03-28 13:16:34






최근 가장 잘 나가는 자동차 업체 중 하나가 폭스바겐 일 것입니다.
연비가 좋은 블루모션 시리즈를 연이어 출시하고 있고, 달리기 성능면에서는 골프 GTI와 1.4 TSI 가 있으니. 경제성부터 주행성까지
운전자 입맛에 다양한 선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연비만 따진다면 도요타나 혼다의 하이브리드도 있지만 폭스바겐 블루모션 시리즈는 그 기반에 주행성이 갖춰져 있어서,
'여전히 재미있는' 차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 다른 점입니다. 
프리우스나 인사이트가 연비가 좋은 차인 것은 맞지만 자동차 자체가 가지는 역동성이라는 매력과는 어느정도 거리가 있습니다.

골프 1.6 블루모션은 주행거리가 긴 운전자에게 안성맞춤인 차량입니다. 연비가 21.9km/l에 달해 한달 주행거리가 800km 전후라면
주유소에 한번만 들리면 됩니다. 공인연비와 실제연비와도 차이가 적어 18km/l대를 꾸준히 내줍니다.
공인연비 경우 일정한 조건하에서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전적으로 믿을 수 없습니다.
10km/l 후반대 경차들이 실제 10km/l 전후 연비를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탑승인원, 에어컨 사용 유무, 도로사정, 오르막길 주행 등
다양한 환경에 따라 연비가 다르게 나옵니다.
어떻게 보면 그렇기 때문에 현재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연비보다 미국처럼 고속도로 주행시와 일반도로 주행시로 구분해서 연비를 표시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골프 1.6 블루모션'은 제원상보다 한 단계 높은 주행성능을 보여줍니다(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제조사에서 제시하는
마력과 토크 등 수치만으로는 평가할 수 없는 부분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2.0 TDI보다는 배기량 때문에 힘이 약간 부족하지만,
일반도로 뿐 아니라 고속도로에서도 충분한 힘이 받쳐주고, 20km/l를 넘는 연비를 볼 때마다 마치 게임을 하는 듯 연비주행을 하게 만듭니다. 

 2.0 TDI 모델에 비해 아쉬운 것은 힘이 아니라 내장입니다. 대부분 선택사양을 적용해서 나오는 수입차 관례를 볼 때,
천시트에, 천마감, 썬루프가 없는 것은 좀 심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초기모델과 달리 지금 나오는 모델은 100만원을 올려
3190만원에 내장을 개선했는데, 과감하게 2999만원으로 설정을 했으면 어떨까?하고 생각이 듭니다.

다행히 조악한 내비게이션은 빠져 있습니다. 사실 내비게이션은 폭스바겐 뿐만 아니라 수입차 전체의 문제입니다. 
각 차량에 맞는 내비게이션을 개발하지 않고 엠앤소프트 같은 곳에서 받은 전자지도로 매립하다보니 일부 기능이 지원되지 않으며,
무엇보다 조작하는 것이 아주 불편합니다. 분명히 차 가격에는 내비게이션이 200~300만원 가량 포함되어 있을텐데,
현재 각 업체들이 제공하는 내비게이션 정보면 아예 내비게이션을 빼고 가격을 낮추는 것이 더 낫다고 보입니다.

조악한 실내를 뺀다면 골프 1.6 블루모션은 수입차가 부담스러워서 구입하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최선의 선택일 것입니다.
1만 km 주행시 매년 100만원 가량 유류비를 줄일 수 있는 것을 감안하면 오래 탈수록, 멀리탈수록 그 가치가 발합니다. 
최근 국내 준중형차가 2000만원을 육박하는 것을 고려할 때 운전을 좋아하는 일반 직장인들도 충분히 후보대상에 넣어둘만한 차 입니다.

기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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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에서 친환경성과 경제성이 화두가 되는 가운데 폭스바겐이 최근 내놓는 친환경차 `블루모션' 시리즈가 주목받고 있다.
폭스바겐은 친환경성에 초점을 맞춘 `블루모션' 시리즈를 내놓고 있는데, `파사트', `골프', `폴로'에 이어 쿠페형 세단인 `CC'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리터당 20㎞ 전후 연비를 구현한 모델을 출시했다.
폭스바겐 해치백 `골프 1.6 TDI 블루모션'의 구매 포인트는 경차를 무색하게 만드는 경제성(공인연비 21.9km/l)과 친환경성, 2열을 접을 수 있게 설계돼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 그리고 운전하는 재미까지 제공한다는 점이다.
연비에 초점을 맞춘 하이브리드카나 경차 경우 경제성에 초점이 맞춰져 운전의 재미를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많지만, 골프는 단단한 하체를 기반으로 고속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이는 다른 폭스바겐 블루모션 시리즈에도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사항으로 연비를 높이려고 운전의 재미가 빠지는 경쟁차종과 확연히 구분되는 장점이다.
일반적으로 공인연비와 실제연비는 주행환경이나 운전습관에 따라 30%~40%까지 차이나는 경우가 많은데 골프 1.6 TDI 블루모션은 일반 주행시 실제 연비와 비슷한 약 20㎞/l가 나오며, 정차가 많은 시내 주행시에도 17㎞/l 수준이다. 최근 유가가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하면 주행거리가 길수록 골프 1.6 블루모션 장점은 올라간다. 연비 13㎞/l인 휘발유 승용차 소지자가 연간 2만㎞/l(휘발유 리터당 1950원 기준 300만원)를 주행한다고 가정했을 때, 골프 1.6 블루모션(경유 리터당 1780원 기준 160만원)으로 차를 바꾸면 한해 140만원 가량 유류비를 절약할 수 있다.
골프 1.6 TDI 블루모션은 105마력(4400rpm), 최대토크 25.5kg.m를 제공하는 1600cc 디젤 엔진과 기존 변속기보다 24kg 가벼운 7단 DSG변속기를 탑재했다. 1.6 디젤엔진임을 감안하면 제원상으로는 높지 않은 수준이나, 실제 체감 부분에서는 2.0 디젤 모델 수준의 성능을 발휘한다.
골프 1.6 TDI 블루모션은 연비를 높이기 위해 가볍고 7단까지 제공하는 변속기를 탑재했으며, 정차시에는 엔진이 멈추는 `스타트-스톱 시스템', 브레이크 사용시 발생하는 저항을 에너지로 바꿔 배터리에 적용하는 시스템도 적용했다. 폭스바겐코리아 측은 이를 통해 6% 가량 연비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엔진이 멈추기 때문에 정차시 디젤 특유의 진동과 소음까지 줄여주는 효과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이외 골프 1.6 TDI 블루모션 자동 수평주차기능, 2열을 접어 넓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 등이 적용됐다.
아쉬운 점은 경제성에 치중하다보니 최근 일반화되고 있는 내장 내비게이션, 썬루프 등이 없고, 좌석도 천으로 마무리 돼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유지비가 자동차를 구입하는데 많은 부담을 주는 상황에서 골프 1.6 TDI 블루모션은 운전자들에게 매력적인 모델이다. 가격은 31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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