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리프를 일본과 북미에 순조롭게 판매하고 있는 닛산이 리프를 기반으로 전기차 트럭 개발에 나섭니다.
 닛산은 다음달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도쿄 모터쇼에 전기모터로 구동하는 트럭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 전기차 트럭은 3종류로 기본모델, 냉동차, 전력 공급 모델 등입니다.
이 중 전력 공급 트럭은 최근 전력난에 시달리는 일본 실정을 반영한 모델입니다. 
 이 전기트럭에는 72킬로와트에 달하는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할 예정입니다. 이 배터리 용량은 현재 리프에 탑재되는 배터리의 3배에 달하는데, 20명이 근무하는 사무실에 4시간 분량의 전기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리프로 전기차 시장 가능성을 확인한 닛산은 이번에 공개할 예정인 트럭 뿐 아니라 다양한 부문에서 전기차 기술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전기차 시장에 확신을 갖고 다른 경쟁업체에 비해 빨리 진출한 덕에 닛산은 다른업체들보다 한발 빨리 여러가지 시장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