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D] 삼성전자, LG전자. TV 시장 두고 신경전 Digital2011-04-16 11:41:54


 최근 TV시장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3D와 스마트 논란인데, 3D로 오면서 삼성전자는 셔터글라스방식, LG전자는 편광방식을 사용하면서 서로 자신들의 방식이 좋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좋다~! 는 의미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사실 어느쪽의 손을 들어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된 것은 LG전자가 편광필름방식을 앞세워 셔터글라스방식을 쓰는 삼성전자를 자극했고, 그동안 무대응으로 일관했던 삼성전자가 이번에는 안되겠다고 생각했는지 대대적인 비교시연을 했습니다. 
그리고 행사장에서 모 임원이 LG전자 연구원들에게 적절하지 못한 표현을 한 것이 문제를 키웠습니다.
 여기에 LG전자는 내용증명을 보냈고, 삼성전자는 적절하지 못한 표현을 공개석상에서 내놓은 것에 대해 유감이라고 해서 잠잠해진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런 일련의 상황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경쟁을 벌이면서 서로에게 좋은 자극이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이번 3D논란과 스마트TV 경쟁은 두 업체 모두에게 이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논란 자체가 스마트TV와 3D TV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혹시 두 회사 고위임원께서 '사람들이 스마트TV와 3D TV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 이슈 한번 만들어 봅시다' 라고 한 것은 아닐까? 하는 음모이론까지 나올 정도니까요.

아무튼 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3D와 스마트TV를 보면, '이제 TV를 바꿔야 될 때가 됐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만들었습니다. 손가락보다 얇아지고 PC에 있는 콘텐츠도 끌어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TV판매로는 일정 수익 이상을 낼 수 없습니다.
차근차근 콘텐츠를 모으고 있는 구글과 애플의 행보를 보면, 스마트폰 시장처럼 TV시장마저 한번에 다른 업체에 넘어갈 수도 있으니 삼성전자나 LG전자도 이런 부분에 대해 준비를 해야할 것입니다.  

현재 삼성전자와 LG전자는 TV 판매로 수익을 얻고 있지만, 구글이나 애플이 대만의 제조업체들과 연합해 TV 가격을 대폭 낮춘 뒤 콘텐츠 비즈니스를 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기 떄문입니다.

제품의 내구성이나 품질의 가치보다 콘텐츠와 플랫폼의 가치가 월등해지는 것을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놓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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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LG전자와 KT스카이라이프 3D 콘텐츠 전략 협력식.

- LG전자 스마트 TV에 KT스카이라이프 3D 콘텐츠를 쉽게 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탑재
- 차세대 셋톱박스 개발 협력( 하나의 셋톱박스에서 집안 여러대 TV에서 볼 수 있게)

이 있었습니다.

3D TV 콘텐츠가 부족하기 때문에 LG전자가 KT스카이라이프와 손을 잡은 것.
현재 삼성전자는 삼성앱스를 통해 20여개 3D 콘텐츠를 자사 스마트TV 구입고객에게 무료로 제공중 입니다.

그런데..현재 3D 콘텐츠라는 것이 일부 영화 밖에 없고, 이것을 시청하는데도 돈을 따로 내야합니다.
현재는 블루레이디스크로 보는 것이 가장 좋고, 다음 올림픽과 월드컵 때가 폭발적인 수요를 낼 것 같습니다.


아 스마트TV와 3D TV 있으면 좋겠지만 현재는 너무 비싸기 떄문에 혼수가 아니라면 쉽게 구입하지 못합니다.

스포츠나 영화광이라면 TV에 투자하는 것이 맞는데
현재 브라운관 TV를 어떤 TV로 바꿔야 하는지 고민하는 분이 있다면
현재는 60~70만원 사이 삼성전자와 LG전자에서 내놓는 42인치 PDP(HD급)가 정답이라고 보입니다.
화질을 감안하면 풀HD를 사야하는 것이 맞지만, 아직 풀HD콘텐츠도 많지 않으며 가격적인 장점이 HD급이 훨씬 좋습니다.  
그리고 1년 뒤 가격이 싸진 3D 스마트TV를 사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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