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논란 해명 나섰던 '티맥스소프트'..'신뢰' 되찾을까 취재...뒷이야기2013-03-30 21:25:03



지난해 2008년 이후 중단됐던 '티맥스데이'가 3년만에 부활했었습니다.

티맥스데이는 국내 몇 안되는 개발자 중심의 대형 행사 중 하나입니다.

그동안 티맥스데이가 중단된건 티맥스의 회사 사정때문이었습니다. 회사가 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경영 정상화 하기까지 외부 행사를 열기 힘들었던거죠.

티맥스데이가 3년만에 개최된 것은 티맥스 부활의 신호탄이기도 합니다.

지난해 티맥스는 워크아웃 조기 졸업과 700억원대의 매출액을 달성하면서 부활을 알렸습니다.

올해는 국내 순수 SW업체들로써 달성하기 힘든 '1000억원대 돌파'목표를 잡기도 했습니다.

그랬던 티맥스가 2월초 휘청했습니다. (관련기사: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13022602011160746002 )

경영 정상화 주역으로 평가받던 이종욱 부회장이 해임되면서 또 한번 티맥스에 대한 부정여론이 일었습니다.

소액주주모임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보름 가량을 시달리던 티맥스가 지난주 월요일 정기 주주 총회에서 입장을 내놨습니다. 그리고 내년 상장계획까지 발표했구요. 
(관련기사: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13032602011160661006 )

박대연 회장이 직접 나선 자리였고, 상세한 설명이 이어졌지만 과연 주주들의 의혹을 얼마나 걷어냈는지는 지켜봐야할거 같습니다.

다만 당시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발언과 분위기를 보면서 티맥스에 대한 '신뢰'가 상당히 떨어졌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가족경영' 에 대한 주주들의 불만과 불안은 상당히 컸습니다.

이에 대해 박 회장은 현재 박용연 티맥스 사장을 2년 후 퇴사시키는 등 가족경영에 대한 불신을 없앨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지만

2년이라는 시간 동안 티맥스는 가족경영에 대한 불신을 거둘 수 없을 것입니다.

박 회장은 이날 티맥스재단 등을 통해 추후 티맥스를 사회환원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중요한 사항이고 큰 결심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사회환원에 앞서 '가족경영'으로 인한 회사에 대한 불신을 어떻게 먼저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우선이라 생각됩니다.

사회환원은 '미래'의 일이지만, 가족경영은 '현재진행형'입니다.

주주들과 티맥스를 지켜보는 국민들은 미래 못지 않게 현재의 티맥스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티맥스가 현재 국내 SW업계의 대표주자임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대표주자답게 경영에 있어서도 선도적인 모습을 보이길 바랍니다.
IT기업과 스타트업의 만남..'상생'으로 거듭나다   
자동차와 IT의 만남, 스마트카 세상 실현   
Copyright ⓒ 푸우.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