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있는 발걸음..SW교육봉사단 소프트웨어 이야기2013-04-29 12:36:54



지난주 금요일,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카이스트 SW대학원에서 'SW교육봉사단' 발기인 대회가 열렸습니다.

(관련기사: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13042602019960746004)

초, 중, 고 SW교육을 받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 주말 또는 방과후 시간 등을 활용해 무료로 SW교육을 해주겠다는게 이 봉사단의 취지입니다.

현업에 있는 SW개발자부터 대학교수, 직장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큰데요.

이미 이번 발기인대회 이전부터 몇 몇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교육도 진행했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13042202010860746004)

과연 어린 친구들이 SW교육에 얼마나 관심있어할까 궁금했지만, 실제 교육을 진행한 선생님들의 평가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직접 스스로 코딩을 하는가 하면, 지도한 내용보다 훨씬 창의적으로 SW를 개발하는 등 적극적이었습니다.

이날 발표 내용 중 와닿았던 부분이, 관심이 있고 재능이 있는 친구들이 어린시절부터 꾸준히 교육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고 싶다는 바람이었습니다.

실제로 제가 초등학교 다닐때 가장 많은 학원이 '컴퓨터 학원' 이었습니다.

중학교때는 컴퓨터 자격증도 유행했구요. 학원은 항상 만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주변을 살펴보면 15년 전 그렇게 흔하던 컴퓨터학원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대부분 취업 중심 학원이구요. 초등학교나 중학생들이 쉽게 다닐만한 학원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날 발표때 들어보니, 초등학교 중학교 과정에서 컴퓨터 교과목을 가르치는 경우도 드물었습니다. 물론 교과목에 포함되지 않았다고해서 컴퓨터에 소홀하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다만, 적어도 어린시절에 다양한 분야에 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야하지 않을까요.

지난해 한 초등학교를 방문한적이 있습니다. 수십여대 컴퓨터가 있었지만, XP운영체제에 컴퓨터 속도는 '느림, 느림'이었습니다.

자연스럽게 학생들이 컴퓨터를 접하고, 관심있는 학생들도 스스럼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길 바라는건 욕심일까요.

비록 당장 교육부나 정부부처에서 정책을 만들지 못하더라도

SW교육봉사단이 이들 학생들에게 좀 더 밀착해 실제 현장에서 느끼는 학생들의 열기와 성과를 잘 전달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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