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기 일반인들이 직접 만든다!...미국 IT DIY 열풍 소프트웨어 이야기2013-09-29 21:27:34




얼마 전 미국 출장길에 실리콘밸리 SW업체에서 근무하는 지인을 만났었습니다.

그 지인은 대학교까지 한국에서 보내고 국내 모 연구원에서 근무하다 10년 전 미국 대학원을 거쳐 현재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SW회사에 근무중인데요.

요새 한국에서 SW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얘기를 하면서 미국 상황에 대해서도 얘기가 오고갔습니다.

그 분은 한국이 미국의 SW를 따라오려면 아직 한 참 멀었을 거라고 평했습니다.

단순히 교육에 SW를 포함하고, SW산업에 대한 투자 강화를 넘어서 미국은 이미 생활 곳곳에서 SW와 IT 접목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해줬습니다.

그러면서 이 사이트를 소개해줬습니다.

"makezine.com"

위에 있는 사진이 이 사이트 메인 페이지 인데요.

이 사이트는 IT DIY(Do It Yourself) 전문 사이트이자 매거진입니다.

미국인들이 가정에서 직접 IT기기들을 만들어보고 이를 이 매거진에 올려 공유하는 사이트인데요.

이들은 매거진 구독자 대상으로 포럼을 매년 진행하고 , 이 포럼에서 정보도 공유하고 서로가 가진 기술에 대한 생각도 나누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제 지인의 말은, 이렇게 생활속에서 이미 SW를 접목한 IT기기를 생산하는 일반인들이 커서 SW를 만든다면 그 차이가 얼마나 크겠냐는 관점이었죠.

격차라는 건 한순간에 일어나는게 아니라 이미 보이지 않는 순간부터 서서히 벌어지는 게 아닐까 생각됐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 격차를 따라 잡을 수 없기 때문에 SW를 포기해야하는 걸까요?

그건 당연히 아니겠죠.

다만 정부 정책과 기업들의 생각이 너무 윗 동네만 바라보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실생활 코딩은 시작은 좋지만 코딩이 SW와 IT의 전부는 아닙니다.

학생과 뜻있는 사람들이 SW를 편하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서서히 그 속으로 사람들을 이끄는 좀 더 창의적인 생각과 계획도 필요해 보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이들은 벌써 3D 프린팅 기술도 직접 만들어 기술을 공유하고 알려나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3D 프린팅 기술에 대해 감탄하고 이리 저리 머리를 굴려가면서 사업화에 꽂혀 있을 때

이들은 일상 생활에서 3D 프린팅을 자유자재로 다루고, 실생활에 접목해 나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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