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트산업과 빅데이터-넷플릭스의 빅데이터 활용과 성공 소프트웨어 이야기2014-03-16 21:52:54



'하우스 오브 카드'라는 드라마가 지난해 세계를 달궜습니다.

'정치'라는 다소 딱딱하고 어려운 주제를 개성있는 인물들과 그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로 풀어내면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얻은 드라마였죠.

이 드라마는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Netflix)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만든 드라마로 손꼽힙니다. 

콘텐츠진흥원이 최근 '콘텐츠 분야에서의 빅데이터 활용 기법'이란 보고서에서 이 사례를 집중적으로 다뤘는데요.

이 드라마는 영화와 영상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가 1억 달러의 제작비를 투입해 만든 드라마로, 지난해 최고의 드라마를 시상하는 에미상에서도 최우수 감독상을 비롯해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이 드라마를 방영시간을 따로 정해두지 않고 온라인 상에서 스트리밍 할 수 있도록 에피소드를 한 편씩 차례로 공개했습니다.

이 드라마는 넷플릭스에게도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인데요.

영상 스트리밍만 담당하던 넷프릭스가 드라마 제작에 뛰어들어 자체적으로 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시리즈의 일환으로 기획됐기 때문입니다.





넷플릭스는 '하우스 오브 카드' 제작과정에서 전문적인 데이터 마이닝 과정을 통해 데이빗 핀처 감독을 제작에 참여시켰고, 케빈 스페이시 등의 배우들을 직접 캐스팅함으로써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넷플릭스는 이 드라마 외에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가입자의 콘텐츠 기호를 파악하고 여기에 맞는 영화나 TV프로그램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콘텐츠 추천을 위해 활용하는 빅데이터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고 있지 않다고합니다.

하지만 콘텐츠진흥원 보고서에 따르면(전 넷플릭스 데이터 분석 담당 직원 언급 인용), 넷플릭스 분석 데이터에는 2500만명 이용자들의 일시 정지, 되감기 등의 이용 행태를 포함해 하루 평균 3000만건의 동영상 재생 기록, 최근 3개월의 기간에 해당하는 20억 시간 이상의 동영상 시청 시간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또 하루 평균 400만건의 이용자 평가와 300만건의 검색 정보, 위치 정보, 단말 정보, 주중, 주말 시청 행태 등 데이터를 비롯해 SNS 서비스인 페이스북과 트위터로부터 수집한 소셜 데이터까지 포함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정말 어마어마한 정보가 모여있는셈이죠.

넷플릿스는 이들 정보를 분석해 가입자의 콘텐츠 기호를 파악하고, 하우스 오브 카드처럼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 때도 상당히 기여를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통 방송사들이 신규 프로그램을 방영할 때 시청자를 확보하기 위해서 초기에 막대한 광고비를 투자하는데 비해, 넷플릭스는 빅데이터 기법을 이용해 잠재 시청자들에게 자신들의 콘텐츠를 추천하면서 엄청난 광고 효과를 얻고 있다는거죠.

실제로 넷플릭스가 지난해 선보인 하우스 오브 카드 외에 'Arrested Development', 'Orange is the New Black' 등의 자체 제작 드라마 시리즈들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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