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기술 격차 벌어지는 한국SW 기술력..원천기술 확보 시급 소프트웨어 이야기2014-03-21 21:52:05



최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조사한 '2013년 산업기술수준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SW기술수준은 미국, 일본, 유럽에 이어서 총 조사국가 5개 중 4등을 차지했습니다.

SW강국인 미국의 기술을 100으로 봤을 때 한국은 평균 75.2점을 기록했는데요.

일본은 81.6, 유럽은 84.9점을 기록했고, 중국은 65.8점으로 우리나라보다 10점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우려되는 부분은 미국과의 기술 격차가 계속 벌어지고 있다는겁니다.

4년 전인 2010년에는 81점이었지만 2011년에 77점, 지난해에는 75점으로 계속 떨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는 설문 조사 방식에 대해서 설명해줬는데요.

이 기술 점수는 델파이 방식의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설문 대상자에게 물어보는 거죠. 미국을 100으로 했을 때 한국의 기술 수준은 몇 점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물어보고 그 평균치가 우리나라와 미국의 기술 격차입니다.

4년 전에 비해 점수가 계속 떨어진다는 건 현장에서 우리나라의 SW 기술 수준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고 느끼는 것과 같습니다.

실제로 얼마나 분야별로 기술 수준이 차이가 나는 것인지까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OS나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원천기술을 확보하지 못해서 그 차이는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다는게 평가관리원측 설명이었습니다.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이지만 원천 기술 확보는 중장기적으로 중요한 과제입니다.

중국이 최근 SW분야 원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꾸준히 자금을 투자하고 있는 행보를 주목해야합니다.

최근 만났던 국내 IT업체 대표가 1990년대 중, 후반 추진됐던 많은 SW, HW 프로젝트들이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사장된 것에 대해 안타깝다는 얘기를 했는데 계속 이런 안타까움이 생겨선 안 될거 같습니다.

지금도 국산 SW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지만 이런 투자들이 중장기 비전을 갖고 꾸준하게 이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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