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는 알고 있다, 사람의 기분상태를 글로벌IT이야기2015-01-31 16:00:34

콘텐츠진흥원 보고서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이슬람 기술 대학 연구진이 각기 다른 키보드 자판 스타일을 분석해 사람의 기분 상태를 추측해내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일명 감정 추론 시스템이라고 불린다는데요.

이 프로그램은 사용자가 입력한 일정량 이상의 문자 정보를 알고리즘화해 이를 '흥미', '두려움', '분노', '슬픔', '혐오', '부끄럼', '죄책감' 등 7가지 감정으로 분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연구에 참여한 피실험자 25명을 대상으로 소설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의 2단락을 키보드로 입력하게 한 뒤, 해당 시간 동안 30분 간격으로 실험 자원자들의 감정상태가 어떤지 체크했다고 하는데요. 

이후 다시 자원자들의 입력한 문서를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분석한 결과, 감정 추론 시스템으로 추정한 심리와 실제 감정이 평균 70% 적중률을 보였다고 합니다. 

특히 '즐거움', '흥미' 와 같은 감정은 평균 87%에 달하는 높은 적중률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가장 낮은 적중률을 보였던 것은 '슬픔' 이라고합니다. 

감정을 읽는 키보드 프로그램으로 어떤 일들을 할 수 있을까요.

온라인 마케팅 측면에서 네티즌들의 감정 상태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하는 팝업 광고를 만들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심리 상담 프로그램과 같은 의료 분야에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합니다. 
도미니카공화국, IT산업 전망 밝아-광대역 통신망 확충   
영국, 2015년부터 4개 도시서 무인자동차 테스트   
Copyright ⓒ 푸우.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