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정보미디어부 박지성기자가 전하는 스마트폰, 정보통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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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애플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애플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이례적으로 선물을 줬다고 합니다. 바로 새롭게 발표한 이어팟(Earpods) 입니다. 애플은 이어팟을 새 제품들에 일괄적으로 번들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어팟의 포장입니다. 역시 미니멀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어팟은 예쁜 케이스에 담겨서 제공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케이스용으로 사용하기엔 약간은 불편한 거 같습니다. 이어팟의 착용 느낌은.. 플라스틱 재질이라 딱딱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귀에 편안하게 걸쳐지는 느낌입니다. 애플이 일반적인 이어폰들보다 약간은 크기를 작게 만드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반 커널형 이어폰에 비해 착용느낌이 훨씬 편합니다. 음질 역시 소음을 차단하는 커널형 이어폰엔 미치지 못하지만, 중저음이 확실히 보강된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제까지 착용해본 것 중에 가장 편안하면서 좋은 음질을 들려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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