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즌 앱스토어 실패의 교훈 모바일 생각2012-11-26 00:14:00
미국 최대의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이 앱스토어를 내년부터 폐쇄한다는 결정이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버라이즌은 미국 1위 통신사로서 세계의 통신트렌드를 선도하는 업체로서, 자체 앱 플랫폼을 버리겠다는 결정이..
국내 통신사들 입장에서 바라보자면 씁쓸하게 다가오겠습니다.
이런 결정들을 보고, 국내 통신사들도 대책을 마련하고 있겠지요.



버라이즌이 앱스토어를 포기하겠다는 결정에 대해
월스트릿저널 등 미국 언론들은 너무 늦었다는 점을 가장 주된 이유로 꼽고 있습니다.
우수한 앱을 올릴 때 개발자들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 같은 큰 마켓에 가장 먼저 올려 버리니..
통신사의 경우에는 아무리 최대 이통사라 하더라도,, 결국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런 진단에 더해 새로운 면을 보고 싶은게..
통신사 플랫폼이 가지는 자체의 '중립성'이라는 한계를 살펴보고 싶습니다.

구글이 플랫폼 전문기업으로서, 안드로이드라는 운영체제를 독점하는 위치에서, 삼성이나 LG, HTC와 같은 경쟁자들 사이에서는 나름의 중립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삼성, LG, 버라이즌이 아무리 앱마켓을 만들어도 구글과는 경쟁이 안되는 구조입니다.

특히 통신사별로 보면 버라이즌은 AT&T와 스프린트의 경쟁자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모든 앱들을 활용하는 범용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는 점점 떨어져고 있습니다. 고객서비스로서 가입자들만을 위한 전용 서비스 공간을 고민할 수도 있겠지만, 유지비용이 서비스 가치보다 더 크다고 판단하게 된 시점이 온 것이라고 버라이즌은 생각했을 것입니다. 안타까운 부분은 앞에도 언급했듯이..우리나라도 버라이즌의 전철을 밟게되지 않을까 하는점인데..

국내 이통사들이 제공하는 앱스토어들의 미래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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