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013년은 클라우드 활성화의 원년. 네트워크2012-12-30 22:05:56
2012년이 저물어가는 때, KT의 클라우드 전략을 총괄하는 김지윤 클라우드추진본부장을 만나고 왔습니다.
KT는 지난 2008년부터, 클라우드를 기업의 핵심사업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 내부의 의셔결정 과정을 클라우드화 하는 작업과, 외부에 퍼블릭 클라우드 형태의 상품을 판매하는 일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KT의 클라우드 전략을 책임지는 김지윤 본부장과 대화는 그런 의미에서 뜻깊었습니다.

새해엔 클라우드 분야도 반드시 깊이 공부해야겠습니다.
김지윤 본부장

= 우선 KT내부의 클라우드 도입 진행경과에 대해 설명부탁드립니다.
- 사내 클라우드의 경우 지난 2010년부터 추진 중이다. 도입할 때는 이런저런 신규서비스에 대해 겁을 먹게 되는데, 처음에 약간 그런 과정들이 있었지만, 사내 시스템 전반을 클라우드로 성공적으로 마이그레이션 했다는 평가다.  특히 KT가 컴퓨팅 패러다임이 클라우드로 간다고 하는건 더이상 부인하지 않을 정도로 인식이 확산됐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전략을 확산 중이다.

= 본부장이 생각하시는 클라우드란 무엇입니까?
- 우리가 사용하는 서비스들은 거의 100%가 클라우드를 활용하고 있다. 인터넷과 똑같다. '인터넷 = 클라우드'다.(정보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공유한다는 면에서) 인터넷 세상은 왔는데 클라우드는 안올거라는게 말이 안된다. 
- 클라우드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 되기 시작하며 많은 논란이 있어 왔다. 특정 어떤 좁은 의미로만 클라우드를 생각하며 시각이 좁았는데, 베어메탈도 클라우드라 할 수 있다. 퍼블릭, 프라이빗, 모두가 클라우드다.

= 클라우드 사업 추진 과정은?
- 타겟 고객을 적극적으로 확대 중이다.  제공해야하는 상품도 엔터프라이즈 급으로 고객이 사용하려 했을 때 부족한 부분을 맞춰주는 쪽으로 나가고 있다. 버츄얼, 프라이빗 클라우드 등 고객이 원하는 모든 것을 제공하고자 노력한다.  고객들이 인터넷데이터센터의 IDC의 확장으로 쓸 수 있게끔 노력 중이다.
- 특히 10대 재벌들이 사용하기 시작한 부분도 고무적이다.

= 클라우드 사업추진 과정에서 아쉬움은
- 정부가 클라우드를 규제에 무게를 둬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다. 클라우드가 더 안전하지 않다고 말할 근거는 없다. 다른 이용자들과 자원을  쉐어한다는 부분이 불안하다고 생각하지만, 기술적으로 소프트웨어들은 보안에 강하게 만들어져 있다. 
- 해외의 경우 정부가 '페더 램프'라고 해서 클라우드를 사용하기 위한 기준을 만들어놓고, 이를 만족할 경우 안정성을 보장하는 인증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 우리나라 역시 관련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 
- 공인인증서의 사례를 봐도 그렇다. 정부가 안정성을 보장하니, 전세계에서 1억원씩 이체 할 수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을 정도다.

= KT 클라우드 상품의 지향점은?
-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인터넷 인프라가 앞서.며 스마트폰 시장 역시 폭발적으로 성장 중이다. 하지만, 앱들은 대부분 아마존 클라우드를 쓴다. 벤처들이 아마존과 계약을 한다. 하지만 개발사들이 앱을 만들면 한달을 못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벤쳐의 경우 하다가 안되면 접으면 돼.
- 하지만 우리나라는 호스팅 업체들이 약정걸어서 서버 사용료를 내라고 하는 경우가 많아 개발사들 입장에서 이것저것 고려하다보면 빠르게 움직이지 못한다.
- 약정이 없어야 한다. 이 유연성이야 말로 클라우드의 실제이자 경쟁력이다. 서비스를 하는 것은 만족스럽게 하면 1년 써도 떠나지 않는다. 항상 그만둘수 있다는 옵션을 주는 것과 아닌게 하늘과 땅 차이다. 하지만 한 번 데이터를 맡긴 고객은 쉽게 떠나지 못한다.

= 내년 아마존의 국내진출이 본격화될 상황에서 KT 클라우드만의 경쟁력은?
- 적어도 국내에서의 가장 큰 장점은 네트웍과 IDC, 망과 데이터센터에 대한 품질. 국내최고의 망품질위에서 서비스하는 클라우드라는 점이다. 특히 국내 같은 경우 꾸준한 서비스 차별화 노력을 진행중이다. 아마존이 제공하는 상품만으론 안된다. 클라우드 나스와 같이 우리나라 고객들이 스토리지를 사용하는 패턴 자체가 마운트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맞춤형 니즈에 네트워크를 결합해나간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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