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활성화에 대한 생각 모바일 생각2013-07-03 17:49:29
알뜰폰이 인터넷 웹사이트 등에서 본인확인이 불가능하다는 문제를 제기한 기사를 작성하며,
고민이 많았습니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3070302010351747002
(지면은 인터넷제목과 다릅니다.)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규모가 영세한 알뜰폰 업체들이 휴대폰을 통한 본인확인기관으로 인증되지 못하며
이용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다수의 웹사이트들이 휴대폰과 아이핀을 중요한 본인확인으로 삼고 있는 상황에서, 
거대 이동통신사와 같은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뜰폰이라면 부가 서비스 역시 최대한 같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고민에서 출발했습니다.
취재과정에서는, 정부, 알뜰폰업계, 이통사 모두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알뜰폰이 초기단계인데, 이런 약점을 기사화하는 일은 오히려 활성화에 방해되지 않겠느냐?'는 고민이 그것이었습니다.

저도 이같은 고민에 공감했지만, 소비자들에게 빨리 사실을 알리고,
핵심적이고 치명적인 문제라면, 덮어놓기 보다 끄집어내서 이야기하는 편이 해결에 도움이 되는 길이라 생각했습니다.
사실 해당 기사를 쓸 때까지 여러번 망설이기도 했습니다.

알뜰폰 업계를 취재하면서 시장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아이디어를 몇개 정리해봤습니다.

1. 본인 확인 문제 해결
- 알뜰폰 해지사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사안이기에,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 통계 시스템 확립
- 미래부가 이동통신사업자들의 통계를 내고 있는데,
알뜰폰도 통계시스템을 강화해 다양한 통계정보를 수집하고, 성장 흐름을 관측할 시스템을 갖추는 일이 중요해 보입니다.

3. 방송통신위원회의 다단계 등 불법판매행위 단속 강화
- 과거 별정 사업자에 대한 인식이 좋지 못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일부 업체들로 인해 생긴 '다단계'라는 인식입니다.
저렴한 요금제를 제공하지도 않으면서 교묘한 판매 방법으로 많은 피해자를 양산한 업체들이 있는데,
다단계, 직접 판매 자체가 불법은 아니지만, 판매 강요, 높은 가격 등 변칙적인 부분에 대해 강력한 단속과 규제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4. 안정된 소통 창구 확립.
- 통신사업 자체가 허가, 신고 사업이다보니 다른 사업에 비해 정부와 함께 일을 해야할 경우가 많습니다. 
알뜰폰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할 단일한 소통창구 확립 또한 중요한 과제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업계에서도 통합 협회를 8월 경 출범시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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