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경매, 최후의 승자는? 모바일 생각2013-08-31 23:36:26
이동통신3사가 사활을 건 주파수 경매가 마감됐습니다.
경매를 주관한 미래창조과학부와 경매에 참가한 3사 모두 결과에 아름답게(?) 승복하며, 만족스럽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10일 동안 꾸준히 따라가며 취재한 제가 보기에도, 결과는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절묘한 가격들이 형성이 됐습니다.
3사 모두 승자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가장 이익이 누구인지 생각해봤습니다.
경제적인 관점, 사업적인 관점을 고려하고, 각사 관계자들의 의견을 취합해 다음과 같이 정리해봤습니다.
각 이익 순위는 미세한 차이만 존재합니다.

<주파수경매의 이익 순위>

1위 : SK텔레콤
- 전세계 표준주파수, LTE 황금주파수인 1.8Ghz 대역에서 실질적으로는 4500억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을 추가해 광대역 주파수를 확보함.
(경매조건상 1.8주파수를 가진 사업자가 광대역을 확보할 경우 기존대역 반납, 대신 반납한만큼의 비율의 금액을 상계처리할 수 있음)
- 1.8Ghz는 이미 SKT가 전국망 투자를 진행하던 대역이므로, 다른 주파수를 확보했을 때보다 투자비용도 아낄 수 있음.
- 2위 사업자 KT의 D블록 가격을 9000억원대로 올리는데 성공.
- 1위 사업자로서 가장 좋은 주파수로 홍보 가능.
- 캐리어애그리게이션 등 안정적 기술 로드맵 그대로 진행가능.

2위 : KT
- 9000억원대의 비용은 SK텔레콤에 비해선 비싸다고 볼 수 있어서, 근소한차이로 2위
- 단, SKT의 1위 이유와 마찬가지로, D블록에 대한 최대 출혈을 막을 수 있었음.
- 원래 서비스하던 대역에서 주파수대역을 넓혀 가장 빠르게 안정적인 광대역 서비스가 가능해짐.
- 이미 전국망이 구축된 1.8 전국망이므로 추가 투자비용도 그만큼 크게 아낄 수 있음.

3위 : LG유플러스
- 원래 목표인 1.8Ghz 블록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역시 근소하게 3위.
- 전체 LTE 주파수폭이 80mhz로 캐리어애그리게이션 기술이 발전할 미래에는 가장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가능.
- 이번에 확보한 2.6Ghz 주파수의 가치도 국제표준주파수로서 부각중. 단말생태계는 2.6Ghz가 가장 많아.
- 2.6Ghz 서비스의 경우 투자제한이 존재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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