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인물-이브릭스(@evleaks)는 누구인가? 모바일 생각2013-12-31 23:16:28

정보와 관련해 2012년과 2013년은 위키리크스(Wikileaks)의 해라고 불러도 될 것입니다.

위키리크스를 통해 미국과 관련한 수많은 비밀, 고급 정보들이 유출됐으며, 어마어마한 정치,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지난 2012년에는 위키리크스 설립자인 줄리안 어산지와 폭로자인 매닝 미군 일병이 올해의 인물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다면,

2013년에는 미국 국가정보국(NSA) 요원인 에드워드 스노든이 대부분의 내외신 매체에서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습니다. 


ICT 분야에서도 위키리크스 만큼은 아니지만, 수많은 유출을 주도하며 철통보안을 유지하는 거대 기업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인물이 있었으니,그는 바로 이브릭스 또는 이브리크스(@evleaks)로 불리는 트위터 계정입니다.

이브릭스는 마치 "사진이 모든 것을 증명한다"는 명제처럼,

아무런 설명도 없이 글로벌 기업들의 화제가 되는 신제품에 대한 유출 사진을 공개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집단지성을 활용하는 듯 수많은 제보를 받고, 결정적인 사진한장만을 유출하는 이브릭스 계정은

수많은 언론에게 기사거리와 상상력을 제공해왔습니다. 제 블로그에도 이브릭스가 제공한 수많은 사진들이 올라갔습니다.

이 이브릭스의 활동이 궁금해서 조사를 해보니 흥미로운 내용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브릭스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링크드인, 웨이보 등 4개의 매체를 활용해 사진을 내보내며, 아무레도 트위터가 메인입니다.

또한 위키피디아(http://en.wikipedia.org/wiki/@evleaks)에는 자신에 대한 설명도 공개를 해놨습니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이브릭스는 에반 넬슨 블라스(Evan Nelson Blass)라는 인물로 미국인으로서 엔가젯, 더 버지, 테크크런치 같은

IT가젯 전문매체는 물론, ABC와 NBC 같은 미국 주류매체에서도 일한 바 있습니다.

이브릭스라는 이름은 이제 모바일 기업들이 공식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할 정도까지 됐습니다.

이브릭스는 노키아 루미아520, 720, 820, 920 등 제품은 물론 HTC 원, 원미니, 모토로라 드로이드, 드로이드 맥스 등 숱한 제품들의 정체를 세상에 드러내 줬습니다. 윈도폰8을 비롯해 200여개의 제품을 유출했다고 합니다.

이브릭스는 2013년 6월 27일에야 자신의 신상을 트위터에 공개하고는 안드로이드 폴리스라는 블로그와 인터뷰까지 진행했습니다.

와이어드는 이브릭스를 인터넷 최고의 기자이자 작가, 씽커(Thinker) 101명 중 1명으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이브릭스는 극도의 정보보안을 유지하려는 기업들과 숨바꼭질 때문에 점점 일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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