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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 이동성 제도가 활성화 되면서
여러개의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으면서 유심만 바꿔 활용하는 이용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저도 새로나온 스마트폰에 관심이 많다보니 서로 다른 폰의 유심 규격을 자유롭게 옮겨다닐 수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유심커터기와 아답터라는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사이즈별로 다양한 유심들을 잘라서 상황에 맞게 활용하는 제품입니다. 일반적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유심은 3가지 크기가 있습니다. 가장 큰 것은 일반적으로 '유심카드'라고 불리는 크기로 예전 피쳐폰, 초기 스마트폰에 사용하던 것입니다. 중간 크기는 '마이크로 유심'으로 갤럭시노트3와 갤럭시S4, LG G2 등 우리나라 스마트폰들이 가장 일반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작은 규격은 '나노유심'으로 아이폰5S부터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노 유심으로 잘라놓으면 어떤 기기에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기에 나노 유심을 기준으로 커터기를 구입했습니다. ![]() 택배로 배송된 나노 유심 커터기를 개봉한 모습입니다. 중국산 제품으로 가격은 4900원입니다. 스테이플러 또는 펀치 모양인데, 가격은 더 비싼 것 같습니다. ![]() 유심커터기의 밑면, 펀치의 원리와 거의 동일합니다. 오른쪽 네모 부분에 심카드를 끼워넣고 펀치를 해주면 됩니다. 약간의 힘이 들어갑니다. 한가지 불편한 점이 있다면, 일반유심은 딱 드러맞아서 정확하게 잘라낼 수 있는데, 마이크로 유심을 잘라 나노유심으로 만들려면 사각형에 신중하게 맞춰서 잘라야 합니다. ![]() 유심 커터기의 결과물입니다. 가장자리가 매끈하진 않지만, 금속과 플라스틱으로 구성된 유심을 비교적 정확한 모양으로 잘라 줍니다. 잘라진 유심은 마이크로 유심 아답터(왼쪽 위)에도 꼭 들어 맞습니다. 갤럭시노트2, 아이폰5S에 아무런 이상없이 잘 작동합니다. ![]() 유심 아답터를 좀더 자세히 들여다 봤습니다. 투명한 플라스틱 막이 있어 잘려진 유심과 커터기를 꼭 들어맞게 해줍니다. ![]() 아답터의 경우 세 규격이 모두 들어 있으며 1900원입니다. 스마트폰을 교체할 때 판매점에서는 유심까지 구입하라고 하지만, 유심은 국제 표준 규격으로서, 재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유심 아답터를 활용하면 더이상 스마트폰을 교체할 때마다 유심을 새로 구입해 유심비를 낼 필요가 없어서 편리한 제품이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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