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계의 새로운 가능성 분류없음2014-09-11 23:46:12
애플 와치
삼성 기어S

구글 에릭 슈미츠 CEO와 미국 국무부 고위관료 출신 제러드 코헨 구글 아이디어 이사가 공동으로 쓴 새로운 디지털시대는
ICT기술이 가져올 미래를 잘 설명하고 있지만, 특히 두 저자가 구글의 최고위 임원이라는 점에서 구글이 갈 방향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삼성의 갤럭시기어 이후 스마트 시계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들은 저마다 자사의 기기가 가장 혁신적이라고 내세우지만,
주로 스마트폰과 연동한 건강관리, 메시징 확인, 통화 등 기능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모습입니다.

구글 역시 삼성과 LG 제품을 통해 안드로이드웨어를 공개했습니다만,
아 책을 보면 구글이 그리는 스마트시계의 컨셉은 현재 유행하는 것과는 조금 다르다는 생각입니다.

모든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만큼, 광활한 인터넷 세계에 정보를 드러내지 않고 싶지만 타인과 연결하고 싶어하는 욕망 역시 커지고 있습니다. 바로 P2P(개인간) 통신입니다.

시계는 가장 개인화된 기기가 될 수 있고, 굳이 인터넷에 연결될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 문화적 검열이 심한 중동, 중국과 같은 나라에서는 필터링을 피한 개인간 통신의 욕구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 지점에서 슈미츠와 코헨은 웨어러블 기기가 개인간 통신의 중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스마트폰이 인터넷세상과 연결하는 도구라면 스마트 시계는 개인과 개인간에 정보를 주고받는 핵심 매개체가 되는 것이지요.

이 책을 보고 최근 출시되는, 적어도 안드로이드웨어 기반 스마트시계들은 이런 기능을 갖출줄 알았습니다만, 현실은 달라보입니다.
하지만 건강관리 위주로 특화기능을 내세우고 있는 스마시계들이 한번쯤 생각해보면 좋을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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