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진짜' 타이젠폰, Z3에 담은 전략은? 분류없음2015-10-15 22:54:03


삼성전자가 인도시장에서
타이젠 스마트폰 Z3를 공개했습니다.

사실 진작 나왔어야할 제품이지만,
삼성은 속도조절에 큰 공을 들인 것 같습니다.

거기에 15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을 내세워서
신흥시장을 전면 겨냥했습니다.

사실 저는 삼성이 발표한 보도자료를 보고,
다른 성능보다는 15만원이라는 가격에 가장 눈길이 갔습니다.

한국인으로서 15만원이라는 스마트폰은 정말 눈을 씻고 봐도 찾아보기 힘들기에,
정말 삼성이 대단하구나,
파격을 내세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또 곰곰히 생각해보니,
세계 시장에는 10만원대 쓸만한 폰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이 정도면, 제가 예전에 구입해봤던 루미아520, 현재 루미아635보다도 싼 가격입니다.
삼성보단 비싸지만 샤오미 홍미노트와 같은 제품도5.5인치 화면을 갖추고도 20만원 정도 밖에 하지 않습니다.

이런 제품들이 인도와 신흥시장에는 수두룩할 것 같습니다.
따라서 15만원 가격만 내세웠다고 해서 성공을 보장하진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삼성은 사실 손해를 보는 것 아닐까 할 정도로 고급 성능을 많이 갖췄습니다.
Z3는 5인치 화면에 800만화소 카메라라는 준수한 성능을 탑재하고,
디자인도 상당히 깔끔해 보입니다.

제품컷만 봐선 안드로이드 폰처럼 보이는데요.
사실 타이젠의 정체성이란게 뭘까 고민해봐도, 그렇게 부를 만한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기에 포인트가 있다고 봅니다.

겉은 안드로이드 고급형 폰이지만,
속만 타이젠인 셈이지요.

이용자에게 익숙한 안드로이드의 모습을 활용해 타이젠을 널리 퍼뜨리면,
언젠가는 그 타이젠도 삼성이 원하는대로 바꿀 수 있을 것이고,
힘도 세질 것입니다.

어쨌든 바다폰을 계승한 타이젠폰도 만들어낼 때마다 100만대를 넘게 팔고 있습니다.
이 제품을 딱 봤을 때는 이제 그것마저 뛰어넘겠다 하는 의지가 보입니다.

타이젠이 세계 시장에서 의미있는 지위를 차지하게 될지, 기다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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