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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기사를 매번 쓰다보니 폰을 한 번 내손으로 직접 열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죽어가는 아이폰을 살리고, 내부 공부도 할 겸 한 번 열어봤습니다. ![]() 먼저 생명이 꺼져가는 아이폰을 후배에게 얻었습니다. 사설수리를 이용할 경우 최근 시세로는 5만원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터치패널이 연결된 강화유리를 1만원에 매입하고는, 나중에 이게 실수란 걸 깨달았습니다. ![]() 수리를 위한 준비물입니다. 가격은 2000원 쵸크와 10자드라이버, 양면테이프 등이 들어있습니다. 뽁뽁이(?)의 용도는 무엇일까요? ![]() 바로 강화유리를 떼내는 용도입니다. ![]() 상판과 하판을 분리했습니다. 애플은 공식적으로 대부분 부분 수리를 허용하지 않지만, 친절하게 단자별로 번호가 붙어있어 비교적 손쉽게 분리 결합을 할 수 있습니다. 메모리, CPU 등 중요단자가 들어있는 PCB기판은 알루미늄 판으로 보호되어 있습니다. ![]() 바로 이 부분에서 제가 터치패널 단자가 붙은 강화유리판을 사온 일이 실수라는 사실을 깨닳았습니다. 상판은 터치패널 유리, 플라스틱 프레임, 액정으로 3단분리가 되는데, 검은색으로의 변경을 위해선 터치패널 유리와 플라스틱프레임이 같은 색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전 터치패널 유리만 사버린 것이지요. 그래서 이베이에서 다른 부품들을 좀 더 사서 다시 조립을 기약하고 우선은 이 상태로 두기로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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